카카오페이증권, 이달 말 MTS 출시…사전예약 시작

카카오페이증권이 이달 말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가능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정식 출시에 앞서 1월 중순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주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 시 오는 4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미국 주식 모두 유관기관 비용까지 포함한 거래 수수료가 전면 무료입니다.

미국 주식 거래에 대한 환전 수수료도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고 있다면 별도 주식 계좌 개설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펀드 서비스와 같이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됩니다.

초기에는 카카오페이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는 주식 주문 내역 확인, 알림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 UX(이용자 경험)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주식 서비스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MTS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