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골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오늘(5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천30원(25.73%) 오른 9천9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29.91%)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한 매체는 영풍제지 최대주주인 큐캐피탈이 최근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영풍제지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큐캐피탈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50.55%입니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영풍제지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