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퀄컴(Qualcomm)과 협업 통해 업계 최고 수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공 [사진 = 볼보 제공]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성능 강화를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s)'을 도입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오디오, 인공지능 기술 구현을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시스템 성능은 2배 이상, 그래픽 생성은 최대 10배까지 빨라졌습니다.

또한 이번 협업에는 향후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뤄지는 업데이트도 포함됐습니다.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볼보자동차는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나 구글과 같은 기술 분야 리더들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의 기술이 적용돼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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