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31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1월말 보다 7억9천만 달러 적은 것으로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전체 외환보유액이 줄었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자산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7억5천만 달러, 특별인출권도 2천만달러 증가했으나 예치금은 15억6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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