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시작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지난 23일 원미, 소사, 오정 등 3개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제부터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공동대응팀에는 3개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APO)이 파견되며, 부천시에서 신규 채용하는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합류해 폭력 피해자 발굴과 상담, 사례관리 업무 등을 서로 협력합니다.

112로 폭력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공동대응팀 상담사와 경찰, 통합사례관리사가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사건을 처리합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민·관·경이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뤄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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