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매일경제TV] 경상남도는 오는 28일부터 진에어가 사천-김포 노선을 취항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사천~김포노선 허가 신청서를 내고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31일 최종 허가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천공항은 2020년 3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철수 이후 저비용항공사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사천공항의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도는 ‘경남도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진에어 영업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 이후 실무적 논의를 지속 추진해왔습니다.

현재 사천공항에는 2020년 9월 25일부터 하이에어가 사천(진주)∼김포, 사천(진주)∼제주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B737-800(189석) 기종을 김포에서 오전 9시 5분과 오후 6시 40분, 사천에서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8시 15분 하루 2회 왕복 운항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