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소한' 아침 한파…낮 영상 기온 회복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이자 수요일인 내일(5일)은 아침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다가 낮에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14∼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최저 -10도 이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지에는 5∼20cm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상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