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정균 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

보령제약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보령제약은 오늘(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입니다.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과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껏 지주회사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이사회 선임으로 사업회사인 보령제약의 사장과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직합니다.

김정균 신임 보령제약 사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