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시멘트 상장사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4천 원(11.48%) 오른 1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한일시멘트(4.76%), 성신양회(6.25%), 한일현대시멘트(3.75%)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표시멘트가 13.35% 오른 5천350원에, 고려시멘트는 6.67% 오른 4천1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1위업체인 쌍용C&E는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천800원에서 9만3천 원으로 18% 인상합니다.

지난해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t당 7만8천800원)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에 달하는 파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셈입니다.

한라시멘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18% 상당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삼표 등도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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