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임인년을 맞아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기본에서 재창조의 원년으로, 2022'를 내세웠습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대표이사 서신으로서 2022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창기 회장은 "작년에 이어 다같이 모이지 못하고 이렇게 신년을 시작하게 돼 아쉽지만, 우리 모두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처럼 새해의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회장은 올해의 추진과제로 가장 먼저 부산,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사무소 조직과 지방 매장 관리 강화를 들며, 지방 매장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료와 프로모션 등 각 방면에 걸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 역시 강조했습니다.

500만 회원의 이디야멤버스 앱의 리뉴얼은 물론, 작년 제페토를 통한 업계 최초의 메타버스 매장 오픈과 라디오 광고, 유튜브 홍보 등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문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디야커피의 근본은 '가맹점'과 '제품의 맛'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2022년은 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디야커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새해를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도 발표했습니다.

조직의 효율적 변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위해 김병주 개발사업본부장, 지창준 호남사업본부장, 홍재범 마케팅본부장 등 3명을 상무에 선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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