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매일경제TV] 경남도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2022년 수출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올해 이 사업에 2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05곳 정도를 대상으로 40여 개 수출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합니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하던 해외마케팅 사업을 대면사업으로 확대합니다.

무역사절단 파견 6회,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16회, 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6회를 추진합니다.

주력산업인 기계부품, 자동차, 조선, 항공 분야를 대상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14개국에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50곳), 수출보험료 지원(480곳), 미국 아마존 입점 지원(20곳), 해외인증 획득지원(24곳) 등 12개 사업에 걸쳐 656곳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월부터 업체 모집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의 해외마케팅 세부사업별 일정과 공고문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가입한 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2022년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해외 마케팅 사업을 대면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물류비 지원사업과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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