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전경, 출처=안양대]

안양대학교가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됐습니다.

대학의 국제화 전략과 외국인 학생 교육 및 관리지원 시스템을 종합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교육기관의 질적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안양대 측은 "이로써 교육부 주관 '5 주기 교원양성기관역량진단평가' 최우수 A 등급 획득과 함께 '3 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선정,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이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됨으로써 굵직한 4 대 대학기관 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증대학'에 선정되면서 안양대는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과 외국인 학생 모집에서 큰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안양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GKS)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대학특성화사업 등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을 부여받습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관련 업무처리에 활용됩니다.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은 "외국인 학생 모집을 위한 인증과정을 통과하여 당당히 학위과정의 국제화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증대학 선정을 위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충실한 노력을 다해주신 관련 교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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