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매일경제TV] 경남 창원시는 오늘(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경남은행과 연계한 특별 금융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에게 시중보다 높은금리를 제공하는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 상품은 가입하는 모든 시민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창원시의 인구 증가 시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우대금리 조건을 인구부양책과 연계해 시의 인구정책이 성공할수록 시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준다는 방침입니다.

가입금액은 100만 원부터 가능하며, 경남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출시하는 금융상품은 특례시 출범에 맞춰 출시해 정책에 대한 호응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은행과 수개월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경남은행 시청지점을 직접 찾아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상품 1호로 가입했습니다.

허 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출시되는 금융상품은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연계하여 수익률이 달라지는 구조”라며 “2022년 대전환의 서막에 주인공이 될 시민들에게 이번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특례시 출범식 행사를 개최합니다. '창원의 새로운 미래! 창원특례시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출범식, 주제 퍼포먼스 그리고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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