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내년까지 정부와 협의해 예금보험제도 전반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3일) 신년사에서 "실효성 있는 예보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8월 말까지 금융위원회와 함께 보호 한도, 보험료율, 목표기금 수준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금융사가 부담하는 예보료는 상당 부분 과거 부실 금융회사 구조조정에 든 자금을 보전하는 데 쓰이고, 실제 예금자 보호를 위해 기금으로 적립되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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