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천880억 원에 달하는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3일) 1천880억 원에 달하는 업무상 횡령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기자본에 91.81%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며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매매 거래는 오전 8시 35분에 정지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매매 거래를 중단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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