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희망리턴패키지 신청…경영위기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를 겪거나 폐업할 예정인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천195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문제 진단·전환전략 수립 서비스·개선자금 최대 2천만 원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합니다.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최대 250만 원), 법률자문, 채무조정을 지원합니다.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기업연계특화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들이 취업하면 안정적인 재기를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합니다.

재창업 의지가 높고 사업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이 큰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