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부터 전북 진안군 백암리에 공사 추진…동남권에 이은 서남권의 균형있는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
산림청은 누구에게나 균형 있는 건강증진 혜택을 제공하고 보편적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지난 24일 동부건설㈜ 협력체와 662억 원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오늘(31일) 착공,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누구에게나 균형 있는 건강증진 혜택을 제공하고 보편적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지난 24일 동부건설㈜ 협력체와 662억 원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오늘(31일) 착공,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산1-2에 위치하며 617㏊(시설 연면적 1만390㎡)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도부터 예산이 반영돼 기본계획, 기본설계, 사유림 매수, 기본설계기술제안, 실시설계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사업을 착공하게 됐습니다.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일괄입찰 일괄대행서비스)로 추진하고 건설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품질확보, 향상을 위해 건설사업관리를 시행해 추진 중입니다.

특히 지덕권산림치유원은 대다수 건축물을 목구조 건축으로 기본설계에 반영, 기본설계기술 제안을 통해 실시설계에 적용해 빌딩 정보 모형화(BIM) 설계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리패브방식 등 '지능형(스마트)건설기술'을 시공단계까지 적용할 예정입니다.

빌딩 정보 모형화(BIM)기반 지능형(스마트)설계란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써 삼차원(3D) 기반 설계기법으로 시공전 타공종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 방법입니다.

산림청은 누구에게나 균형 있는 건강증진 혜택을 제공하고 보편적 산림치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을 지난 24일 동부건설㈜ 협력체와 662억 원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오늘(31일) 착공,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가족형 숙소 치유의 집). (사진=산림청 제공)

프리패브(prefab)방식은 건축 부재를 미리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간단한 조립이나 부착만으로 끝내도록 한 공법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산림 치유식 개발(지역 농·임산물의 현대적 활용)과 생산유통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을 진안군에서 지역연계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치유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개발·지역마을 개선사업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2018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을 착공하기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다시 찾고 싶은 치유원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해준 모든 분의 협조에 감사한다"면서 "노력한 결과물인 실시설계가 시공에 잘 녹아들어 전국 최고의 명품 치유원이 준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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