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 토요일(좌) / 일요일(우
2022년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해 첫날인 토요일(1일)까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습니다.

추위는 일요일(2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토요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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