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구속 4년9개월 만에 오늘(31일) 석방됐습니다.
사면 절차는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이뤄졌습니다.
병원 앞에는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고 쾌유를 바라는 내용의 화환 1천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수감 중 건강이 나빠진 박 전 대통령은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전망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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