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실·구례군·남원시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우려지역 정밀예찰 통해 피해목 누락 방지
서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효율적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어제(30일) 임실・구례군·남원시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집중예찰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남원=매일경제TV] 서부지방산림청(이하 서부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효율적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어제(30일) 임실·구례군·남원시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집중예찰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예찰은 봄철 재선충병 방제사업지·확산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찰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NFC 전자예찰함을 활용 시행했습니다.

발견된 피해고사목은 시료채취와 감염여부 정밀진단을 실시, 위치정보와 발생 추이를 파악해 구체적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부산림청은 관내 159개의 NFC 전자예찰함을 설치, 한달에 1회 정기적인 예찰을 시행해 시·군 접경지역과 미발생지역의 신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서는 방제시기와 방법이 중요한데 시·군 접경지역은 이러한 방제효율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이니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정밀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감염목을 전량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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