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1필지 보상계획…열람 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용인=매일경제TV]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지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오늘(30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 내 토지 3421필지에 대한 보상 계획을 공고했고, 열람 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용인시는 공영개발에 따른 토지주 피해 최소화와 효과적 개발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소통추진단을 운영해 왔습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원주민, 임차상인회 등의 현실성 있는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상협의회와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보상계획이 공고된 만큼 협의된 내용이 보상기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보정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일원 275만7186㎡에 건설되는 도시입니다.

용인시와 경기도, 용인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개발사업비는 6조2850억 원 규모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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