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스마트 관리를 통한 예산누수 예방으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인정받아

인천시는 수돗물스마트관리행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인천시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2021년도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보통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30일)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는 ‘먹는 물 스마트 관리로 예산누수(낭비)를 예방하다!’를 주제로 수도미터의 디지털식 전환 추진 중 발굴한 예산 절감 및 예방효과가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영과 재정 효율화 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 간 전파·공유로 지방재정 효율성 및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한 대회입니다.

올해도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35개 우수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이중 상위 10개 사례는 지난 23일, 최종 동영상 발표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천시가 최종적으로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천시는 ‘먹는 물 스마트 관리로 예산 누수(낭비)를 예방하다!’를 주제로 수도미터의 디지털식 전환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설치한 테스트 베드(TEST-BED)에서 발생한 고장 문제를 민·관이 협업해 해결하고, 같은 시기에 납품된 디지털 수도미터에 대한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을 끌어내 관련 예산 1억 원을 절감하고 285억 원의 예산 낭비를 예방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인천시는 이 같은 수용가 설치환경과 유사하게 설치한 테스트 베드(TEST-BED)에서 디지털식과 기계식 수도미터 감지율 시험 분석을 통해 적정 설치기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미터 고장 문제해결을 위해 ‘규제가 아닌 상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수도미터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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