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사진=한국은행 제공)
[부산=매일경제TV]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 자금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설 자금 지원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15억 원입니다.

대출 취급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입니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액 일부(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연 0.25% 저리로 지원합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번 설 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자금 1조100억 원에 더해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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