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서울옥션과 신세계는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서울옥션과 신세계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미술품 공급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각 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합니다.

서울옥션이 지난달 시작한 오픈마켓 플랫폼인 블랙랏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을 모색합니다.

NFT와 메타버스 부문에서는 관련 기술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나가는 등의 노력을 함께 기울입니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신세계 백화점 공간 등을 활용해 NFT 등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협약을 통해 서울옥션은 신세계의 고객과 수집 가치가 있는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공급 기반을, 신세계는 안정적인 미술품 공급망과 신사업 부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고 서울옥션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옥션은 "양사는 현 사업체계의 제휴뿐 아니라 새로 파생되는 사업에 대해 우선 협의하기로 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옥션은 신사업 투자 등을 위한 2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전날 결정했습니다.

주당 3만2천681원에 발행되는 신주 85만6천767주(4.82%)를 신세계가 취득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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