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도 내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오늘(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기도 1,249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5억 1,8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1.4% 증가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가 429억 20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평판 디스플레이와 센서 107억 5,800만 달러, 컴퓨터 97억 1,700만 달러 등으로나타났습니다.

수입은 333억 8,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9억 8,800만 달러에 비해 39.2%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605억 9,3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습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사상 최고 수출 성적을 낸 것은 충남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무역 흑자를 충남이 견인 중임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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