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사 간 지속가능 발전 위한 ESG 경영체계 구축 방안 협의
자회사 근로자 복지기금 출연…향후 다양한 공동복지 모델 발굴
오늘(29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 이지웅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 자회사 사장·노조위원장이 선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매일경제TV]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오늘(29일) 환경·사회·윤리경영에 대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동조합, 자회사가 참여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도로공사·자회사 노사는 ▲탄소중립 기반 고속도로 뉴딜 구현 ▲노동존중·안전중심의 고속도로 실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회사 근로자의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기금을 출연하고 향후 모·자회사간 다양한 공동복지 모델을 창출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이지웅 노조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자회사 사장·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ESG 경영은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실천할 수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주요 ESG 전략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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