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가 그래핀 기반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23.10%) 오른 4천5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엔플러스는 전날 커패시터 기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 기업 UC 에너지의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 자회사 UC테크놀로지와 그래핀 기반 전기차용 슈퍼커패시터(축전지) 개발에 성공해 72V 전기자동차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그래핀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밀도는 280Wh/Kg으로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기존 배터리 대비 빠른 충·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명이 길고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용 차세대 2차 전지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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