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민관협력 희망에코 마을조성사업'이 지난 28일 MBN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매일경제TV] 경기 군포시의 '민관협력 희망에코 마을조성사업'이 전국 최우수 좋은 정책사례로 뽑혔습니다.

군포시는 어제(28일) 서울 중구 MBN 본사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MBN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희망에코 마을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는 군포시 등 15곳입니다.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268건의 정책사례가 응모했으며, 1차 외부 전문가 심사, 2차 PT 및 현장심사, 3차 국민참여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좋은 정책사례 20건(대상 5건/최우수상 15건)이 선정됐습니다.

군포시의 기후환경분야 모범사례인 '민관협력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은, 복합화물터미널 주변의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쿨링&클린로드, 스마트그린 방음터널, 저탄소 체험 둘레길 등을 조성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겪어온 소음, 미세먼지, 열섬 피해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이 사업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60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군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분석평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 기초생활보장사업분야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잇따라 일궈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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