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100점 만점
광역 공기업 48곳 중 최우수 기관 뽑혀

경기관광공사 현판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관광공사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공개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28일) 공사는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광역공기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공공기관의 공개의무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117개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사는 광역 공기업 48곳 중 8개 기관과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평가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이 부여됐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청구처리 지연 항목에서 기존 1건당 감점방식에서 비율당 감점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공정하고 실질적인 정보공개 운영 노력을 반영했습니다.

유대열 경영기획본부장(사장직무대행)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정보제공 등 공사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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