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내년에도 관내 초·중·고 32개교에 정보화기자재(태블릿PC)를 지속 지원합니다.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태블릿PC 보급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본예산에 학생 수 대비 5%인 약 968대의 태블릿PC를 보급할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미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된 무선 기반 교육활동 확대에 따른 교육정보화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사업으로 총 24억 원의 예산(구리시 12억 원)을 편성했으며, 전체 초·중·고 학생 수의 20%인 3428대의 태블릿PC 보급을 위해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학교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으로 관내 학생 수 대비 30%에 달하는 태블릿PC를 구리시에 지원해, 구리시는 총 학생의 50%에 달하는 태블릿PC가 보급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학교들은 필요한 사양에 따라 태블릿PC를 구입한 후 각 학교 재량별로 운용하게 됩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태블릿PC를 속히 모든 학생들에게 보급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학생들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시ㆍ공간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학습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에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계속 협력해 모든 학생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고, 이번 사업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공공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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