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2022년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합니다.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운동입니다.

대전시는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에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청대상은 주소지가 대전인 2022년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로, 출생신고 시 출생신고 기관에 비치된 책 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출생신고기관에 제출하면 됩니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됐고, 배부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로 책 꾸러미를 신청한 순서대로 지역구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배송합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은 책꾸러미만 지원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단계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의 소통을 돕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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