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체결한 대전시-NH농협은행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와 NH농협은행이 아동급식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동급식카드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가맹점에서 사용된 결제대금을 대전시가 정산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제휴 가맹점으로 등록한 음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시는 내년부터 현재 1,600여 곳인 가맹점을 25,000여 곳으로 확대해 음식점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마그네틱 방식의 기존 급식카드를 IC 내장형 체크카드로 전면 교체해 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카드 시스템 구축과 카드 제작비용 등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NH농협은행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급식단가 인상과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으로 아동들이 이용하고 싶은 식당에서 다양하고 질 좋은 식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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