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요금 인상 소식에 힘입어 28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천50원(4.9%) 오른 2만2천500원에 마쳤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1천600원(4.21%) 상승한 3만9천6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내년도 기준연료비를 2회에 나눠 킬로와트시(kWh)당 9.8원씩 인상한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환경정책 비용 등을 반영한 기후환경 요금도 내년 4월부터 kWh당 2원씩 오릅니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 5.6%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합니다.

한국가스공사도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가스요금 단가를 내년 5월 1.23원, 7월 1.9원, 10월 2.3원으로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2022년 민수용(가정용) 원료비 정산단가 조정안을 전날 의결한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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