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미간주름 개선' 임상 2상 승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지난 27일 식약처로부터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2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대조약 비교 평가를 통해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임상 1상을 통해 HU-045주에 대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HU-045주의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입니다.

HU-045주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제제 연구 역량 기반으로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입니다.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 면역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춰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임상 1상을 통해 HU-045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 2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U-045주는 '리즈톡스'처럼 휴온스바이오파마의 핵심 품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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