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치 제고를 위해 신개념 행동주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ESG펀드 운용보수의 10%인 6천500만 원을 국경없는 과학자회등 4개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BYC에 대한 주주활동 사례처럼 기관투자자로서 투자기업의 ESG가치제고에 나서는 것은 물론 기업 경영면에서도 ESG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자산운용사가 순이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펀드 운용보수의 10%를 기부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면에서 주목됩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8일 "사모펀드인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에서 올해 발생한 운용보수의 10%인 6500만원을 ESG 관련 분야의 4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설정된ESG 밸류크리에이션펀드는 ESG 항목별로 투자매력이 있는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850억 원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