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약 9일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구리남양주지부와 함께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라는 부제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1부 아동·청소년 권리 민감성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2부 미술 치료 프로그램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성 증진 및 자존감 향상, 위기청소년 사전 예방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학교별 신청을 통해 구리시 관내 4개 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위기 예방교육’과 접목해 단체활동을 통한 미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빗속의 사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씨앗 만들기 활동 ▲성장나무 ▲학교폭력 예방 연극 ▲무인도 만들기 모둠활동 등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있어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위기청소년 발굴 확대와 사전 예방을 위해 ‘청소년 위기 예방교육’을 연간 확대 추진하고,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구리시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평생학습과 내에 ‘청소년 안전망’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을 확대하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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