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X구교환, 주연 '탈주'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러브콜 통했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영화 '탈주'의 주연으로 만납니다.

오늘(28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가 이제훈과 구교환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립니다.

이제훈은 남한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을, 구교환은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합니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달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구교환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기에 답장이 도착한 셈입니다.

영화 '탈주'는 지난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선보인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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