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주거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한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는 2010년 시작된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내년부터 신규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탄소포인트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관련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3만599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으며, 지급된 인센티브는 2018년 1억3354만 원, 2019년 1억5052만 원, 2020년 1억2135만 원에 달합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여 수급자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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