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종이포장' 230여 종 선보여…플라스틱 387톤 저감

CJ제일제당이 종이만 사용해 만든 세트 등 23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처음 내놨습니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스팸 캡을 제거한 선물세트 등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선을 통해 이번 설에만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지난 설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배 넘게 저감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담아 선물 구성을 다양하게 꾸렸다"며 "우리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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