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 산출이 단계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어제(26일) 관련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국내 금융회사의 리보 연계 계약에 대한 대체금리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내년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파운드·유로·엔화 등 리보 관련 계약 4천332건(30조8천억 원) 가운데 99.6%가 계약 종료 또는 전환됐으며 2023년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달러화 리보 관련 계약은 전체 4만3천572건(1천178조4천억 원) 중 87%가 전환을 마쳤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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