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는 소식에 오늘(27일)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9천200원(-9.87%) 떨어진 8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기준 낙폭은 2019년 5월 2일(-9.88%) 이후 가장 큽니다.

지난 24일 NHN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NHN클라우드'(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내년 3월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에 분할할 예정입니다.

NHN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통해 전문화된 사업 부문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전문성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물적분할은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 가능성 등으로 통상 주가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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