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에코·호반 등 연말 온정 나눈다…전시회 등 사업으로 소외 지역 지원

【 앵커멘트 】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데다 '역대급' 강추위가 찾아오며 연말 분위기는 더 얼어붙은 모양새입니다.
그럼에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기업들이 있는데요.
보도에 현연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아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GS건설은 발달장애인 미술 교육생을 위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소외 예술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10명의 작품 2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공유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도 지원하고 있고, 신진작가들을 위한 작품 평론집도 발간했습니다.

GS건설은 이번 평론집 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을 받은 젊은 미술인들이 평단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GS건설 관계자
-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특히 코로나19로 기회가 줄어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요. 저희 GS건설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이 열악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양광 전력 설비 지원에 나섰고,

호반그룹은 사내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사랑의 연탄, 기금 전달, 김장 나눔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롯데건설이 광진구 아동복지시설에 필요 물품을 후원하고,

계룡건설은 대전 선별진료소에 응원 키트를, 태영건설은 의왕시에 쌀을 기부하는 등 연말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대급' 추위가 찾아온 연말에도 건설업계의 온정 나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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