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열흘째인 오늘(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천 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일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20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 61만1천6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 4천125명, 해외유입사례 82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55명 늘어 누적 사망자 5천3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번 주부터는 위중증·사망자 규모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9명 증가한 445명입니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49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20명으로 지역 감염자 수는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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