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드론 등 산불진화인력 83명 긴급 투입…정선군 산불, 산림 0.04㏊ 태우고 진화
산림청은 오늘(25일) 오후 1시 3분경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산 6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한 가운데 오후 3시 24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에서도 산불이 발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특수진화대원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25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에서 산불이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3시 24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1시 3분경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산 6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시간여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강원소방 1), 산불진화인력 89명(산불특수진화대 4, 산불전문진화대 35명, 산림공무원 9명, 소방 41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3시 5분께 진화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의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약 0.04㏊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초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또 이날 오후 3시 24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10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서북서풍, 풍속 4.6m/s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야간 산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드론 2기·진화인력 83명(드론진화대 3명, 공중진화대 7명, 산불특수진화대 10명, 산불전문진화대 22명, 산림공무원 31명, 소방 8명, 기타 2명)을 긴급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