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11월 12일) 이후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도 7월 첫째 주 이후 5개월 만에 L(리터)당 1천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L당 1천634.6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11월 둘째 주 L당 1천807.0원까지 치솟으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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