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교 영덕동 6-12번지 길이 67.5m, 폭 3.5m 규모


용인시 기흥구 신갈천에 설치한 인도교 모습.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 기흥구가 석성로 가속 차로와 신갈천 인도교 설치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동백동 390-26번지 일원의 석성로 영동고속도로 마성IC 방향 진입로는 출근길 교통량 집중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입니다.

구는 해당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동백지구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착공, 진입로에 길이 643m의 가속 차로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인도교는 영덕동 6-12번지 일원을 지나는 신갈천을 가로질러 길이 67.5m, 폭 3.5m 규모로 설치했습니다.

신갈천에서 신갈저수지로 이동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지난 1월 착공한 사업입니다.

지반조사, 교량 공법심의,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설계를 완료, 지난 23일 완공해 이날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및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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