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5일 할인쿠폰 기념품 증정·중앙선 4인 묶음 특가 할인·사진공모전 등 '풍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새해 1월 5일 KTX-이음 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새해 1월 5일 KTX-이음 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TX-이음은 올 1월 5일 운행을 시작한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로, 중앙선 청량리~안동과 강릉선 서울~강릉, 동해역을 누비며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해왔습니다.

올해 말에는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환기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행복한 이음' '즐거운 이음'을 주제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KTX-이음 타고 할인받고

우선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KTX-이음을 이용하는 철도회원 중 2022명을 추첨해 'KTX-이음 30%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KTX-이음 행운의 고객을 찾아라

개통 1주년 당일인 내년 1월 5일 일부 KTX-이음 열차 안에서는 승객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차내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중앙선 KTX-이음 4인 묶음 특가

내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넷이서 함께 중앙선 KTX-이음을 타는 철도회원은 지정 열차에 한해서 구간에 상관없이 편도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간다면 반값 이하로 할인받는 셈입니다.

일반실만 이용 가능하고 1인당 최대 1일 2회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대상 열차는 날짜별로 별도 지정돼 있어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4인 묶음 특가 할인 승차권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KTX-이음 기차여행 사진 공모전 등

KTX-이음을 테마로 한 여행 사진을 응모할 수 있는 '행복 기차여행 사진공모전'을 열어 우수작 20명에게 KTX-이음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접수는 내년 1월 14일까지이고 1인당 3점 이내의 작품을 이메일(korailphoto@korail.com, 연락처 필수 기재)로 제출하면 됩니다.

결과는 내년 1월 21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합니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KTX-이음 승차권을 소지하고 코레일유통이 직접 운영하는 철도역 스토리웨이 카페에 방문하면 제조음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역은 용산·영등포·수원·천안아산·전주·동대구(2)·대구·부산·역곡·압구정로데오역입니다.

박두호 코레일 여객계획처장은 "KTX-이음은 중부내륙 깊은 곳까지 지역 간 이동 편의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KTX-이음을 타고 여행하면서 사은행사의 즐거움까지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나희승 사장은 "개통 1주년을 맞이한 KTX-이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안심하고 열차를 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과 탄탄한 방역,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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