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4년 9개월 만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 생활로 건강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막판 사면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역시 복권됐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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