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성탄절 앞두고 사흘째 상승마감…S&P 최고치

뉴욕 증시가 성탄절을 앞두고 3거래일째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각으로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67포인트(0.55%) 오른 35,950.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3포인트(0.62%) 상승한 4,725.7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1.48포인트(0.85%) 오른 15,653.3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고,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입니다.

또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알약 치료제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부터 연초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뉴욕증시를 비롯한 뉴욕 금융시장은 다음날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