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화전자, 1천900억 투자 '애플 부품공장' 설립 소식에 강세

자화전자가 1천900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자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천200원(13.43%) 오른 2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새해 출시할 아이폰14에 탑재되는 카메라 부품을 생산할 자화전자는 최대한 빠르게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LG이노텍 인근 유휴 공장을 인수한 뒤 카메라 부품 생산 라인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장이 들어서면 신규 직원 600여명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화전자가 생산하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부품은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하도록 돕습니다.

아이폰14의 카메라 화소 수가 전작 대비 4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알려져 OI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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